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대한생명 1차 인수제안서를 10일 마감했다`며 `참여 업체수와 명단은 공개할 수 없지만 경쟁 구도는 갖췄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한화그룹을 포함해 국내외 5~6개 업체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앞으로 한달 가량의 실사를 거친 뒤 내달중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매각협상을 벌여 연내에 양해각서(MOU)를 맺을 방침이다.
예보는 대한생명의 조속한 매각을 위해 대한생명과 63빌딩의 분리 인수도 허용할 계획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