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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 ‘투자금융’ 성과물 속속 출시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03 20:3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M&A 성사

종합금융팀 업무특화 전략 효과 발휘



한빛은행의 종합금융팀이 M&A, 경영컨설팅,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투자금융업무를 강화하면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종합금융팀은 최근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 기법을 개발했고, 법정관리 상태인 해외현지법인을 M&A 시키는 등 업무특화에 따른 성과를 속속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부터는 투자금융 부문이 대출이나 여신 등 전통적인 은행업무외에 은행수익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의 종합금융팀이 투자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먼저 종합금융팀은 부동산개발사업에 사업주체가 별도의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순수하게 분양수익금만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프로젝트파이낸싱 기법을 개발했다. 우림건설이 시행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舊 구로공단)내 아파트형 공장 건립과 관련 별도의 담보 제공없이 사업의 수익성만을 담보로 총 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우림건설측이 SPC를 설립하고 한빛은행은 이 회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빛은행은 우림측에 연대보증이나 별도의 담보없이 아파트형 공장 분양으로 벌어들일 예상 수익금만을 담보로 공장건설 초기단계인 토지대금 잔금지급부터 공사 완공까지 순차적으로 자금을 대출하게 된다.

한편 종합금융팀은 법정관리 기업인 신성통상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인도네시아 10대기업인 P.T. Shinta Korintama에 매각하는 M&A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신성통상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Inkosindo Sukses는 섬유, 봉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직원이 1570명, 매출액이 7백만달러인 기업이다. 이에 따라 법정관리 기업인 신성통상의 재무상태 호조와 기업 구조조정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

한빛은행 정현진 종합금융팀장은 “M&A 업무 수행 범위를 국제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기업 고객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서비스 요구에 부응해 은행업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업무실적에 대해 금융계는 지난 5월 산업은행과의 업무제휴에 이어 메릴린치 등 다른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금융상품 공공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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