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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소액신용대출 크게 늘어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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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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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활성화대책에도 불구, 은행권의 신용대출이 오히려 후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금융권인 상호신용금고의 소액신용대출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7월말 현재 상호신용금고의 500만원이하 소액신용대출 규모가 6천38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말의 2천778억원에 비해 129.7%나 증가한 것이다.

이와함께 7월말 현재 금고의 신용대출 비중도 전체 대출 14조2천417억원의 37.6%인 5조3천603억원으로 작년말의 30.9%에 비해 6.7%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신용금고가 영업활성화의 일환으로 일수대출, 사채대체형 고금리 대출, 모집인을 활용한 소액신용대출 등 틈새시장 개발에 주력한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금감원은 또 소액대출에 대한 자기자본 비율 계산시 위험가중치 완화, 정상취급 소액신용대출 부실에 대한 건별 문책 지양 등 감독상 인센티브 부여도 촉매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고업계로서는 금고 특성에 맞는 신용평가모형 개발, 고객의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폭 확대 등을 통해 신용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에 상응하는 적정한 사후관리 및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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