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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업계, `틈새` 대출상품 잇따라 판매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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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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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들이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틈새 대출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서울 제일상호신용금고는 4일부터 병원비와 아기용품 구입비, 신생아 육아비용 등을 대출해주는 `아기사랑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기사랑대출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0개월 이내의 여성 또는 배우자에게 100만∼3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16%이고 1년 동안 연체가 없을 경우 대출한도의 50%까지 추가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쌍둥이를 출산할 경우 대출금리를 1%포인트 깍아준다.

이 금고는 지난달 16일부터 대학 4년생.대학원 4학기생.졸업후 1년이내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연 18%의 금리를 적용해 300만∼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취업준비자금 대출`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 한신금고도 지난달 19일부터 금과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잡고 시세가의 80∼90% 범위에서 월 2.5%의 선이자를 떼고 돈을 빌려주는 `마하골드론`을 판매하고 있다.

제일금고 관계자는 `출산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신혼부부 등 서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아기사랑 대출상품을 개발했다`며 `소액대출 확대를 위해 금고들이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한 틈새 상품을 계속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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