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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한빛證 지주사 연계작업 본격화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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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26 19:28

공동마케팅 복합상품개발등 하반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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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효과 최대한 발휘…대형사 변신 시도



신한 한빛증권이 지주사 연계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들 증권사는 최근 지주사내 자회사와 공동마케팅, 복합상품개발 및 판매대행, 영업망 확대 등 연계작업을 통한 발전방안을 기획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관련 내용을 단계별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지주사 편입 결정을 통해 증권산업 구조개편의 여파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이들 증권사는 이 같은 연계작업을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증권 영업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계작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 대형증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도 이들 증권사의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지주사 편입을 통해 최근 증권시장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대형화와 투자은행에 대한 기반 마련은 물론 향후 시장 경쟁력에서도 타사보다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증권은 지주사내 다른 자회사와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등 대규모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신한금융지주사 공식출범을 앞두고 선행되는 이번 작업은 이업종간의 복합서비스중 하나로 향후 통일된 채널에서 여러가지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한증권은 지주사내 대표적인 증권업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인력수급과 대규모 지점신설, 은행과의 연계를 통한 영업망 확대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제휴관계에 있는 BNP파리바그룹 증권부문과 상호역량을 공유해 선진기법에 의한 증권 및 PB부문 등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자산관리도 새롭게 변화한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인 랩파트너(Wrapartner)에 가입한 고객은 주식, 채권, 수익증권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신한생명 상품 및 세무,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증권 강대석 상무는 “지주사 설립후 5년이내에 신한증권을 투자은행으로 발전시켜 업계 5위권안에 진입시키는 것이 지주사와 증권의 공동 목표”라며 “단계별 작업을 위해 지주사내에 TF팀을 구성, 각종 현안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지주사 편입이 결정되지 않은 한빛증권도 이미 우리금융내 자회사로서의 역할 분담을 계획하고 있다.

한빛증권은 내년 지주사 편입이후 우리금융내 은행과의 공조를 통해 투자은행으로 발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빛증권 내부적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 기업금융, M&A, 리츠 등 사업부문 다각화의 기반을 마련한 한빛증권은 현재 도, 소매업의 완전분리와 영업망 확대, 복합상품 개발 및 판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주사내 증권부문의 집중화와 대형화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빛증권 김영일 상무는 “우리금융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한빛증권도 증권업 부문의 집중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어떤식으로 지주사 편입이 결정되던 한빛증권이 투자은행으로 발전해나간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자신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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