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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전 거래소 이사장 증권연구원 고문추대 무산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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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22 22:29

자연스러운 ‘상품 접근성’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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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회원 1만여명 확보

유학 이민관련 모임 활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회원들의 충성도와 인지도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서비스로 꼽히는 것이 ‘커뮤니티’.

한미은행은 인터넷뱅킹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은행 홈페이지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모임 주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은행 상품에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1월초 오픈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전체 회원수는 (8월 22일 현재) 9753명. 금융/재테크, 유학/교육/이민, 취업, 주부/여성, 컴퓨터/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친목/또래/지역 등 총 7개 카테고리에 속하는 전체 클럽수는 119개에 달한다. 인터넷뱅킹 고객이 아니더라도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고객들이 1촌 2촌 등 촌수를 맺고 인맥에 기반한 커뮤니티를 구성하면 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하고 해당 모임의 기금 조성, 카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미은행은 이미 2~3번 있었던 ‘유학생 동호회(회원수 496명)’와 ‘해외 이주 클럽(회원수 196명)’의 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유학생 동호회’나 ‘해외 이주 클럽’ 같은 유학 및 이민 관련 모임은 커뮤니티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이다.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어 이민이나 유학을 떠난 회원이 계속 현지 소식을 올리는 등 생생한 최신정보가 교환된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에 따라 유학생 이민자와 관련된 해외 송금, 환율 조회 등의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운영하고 있는 한미은행 유학생 지점과 연계해 유학생 대출 등의 상품 판매가 발생하기도 한다.

한미은행은 예비 유학생이나 이민자를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금융상품을 만드는 등 커뮤니티 관련 신상품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9월말 홈페이지 개편시에는 커뮤니티 솔루션 버전을 현재의 2.0에서 4.0으로 교체해 관련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 커뮤니티의 최대 이점은 잠재 고객과 지속적인 연결 고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커뮤니티내에서는 은행 사이트라는 이미지와 금융 상품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보다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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