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경영개선약정을 체결한 세종ㆍ동양ㆍ국민ㆍ새한ㆍ세일ㆍ아시아신용정보 등 6개사중 4개사는 이미 경영개선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고, 동양, 세종신용정보는 아직까지 증자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금감원의 신용정보사 조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국민신용정보의 한국통신으로의 매각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국민신용정보 직원들의 재고용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신용정보는 지난달 말 28일 자본금 15억원에서 5억원의 증자를 완료해 자본금이 20억원으로 늘어났고, 세일신용정보는 2대주주로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참여해 안정을 찾았다.
또 아시아신용정보는 일부증자를 완료해 금융기관 지분 50%를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동양신용정보와 세종신용정보는 아직 증자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