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자산운용 수익을 창출할 운용사업부를 신설하고 자금팀을 운용사업부내로 배치시키는 등 5개 사업부와 8개 본사부문, 8개 지역본부, 49개팀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또 브로커리지 영업을 대체할 수익원으로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상품지원담당을 신설했다. 기존의 금융상품부내에 신설된 금융상품지원담당은 신상품 기획 및 개발 업무를 중점적으로 맡게됨으로써 향후 새롭게 전개될 자산관리업 및 금융상품시장에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리서치센터를 사장 직속으로 편제해 기능을 강화시키고 특히 기관투자가 등 대규모 투자가 뿐만 아니라 지점 소규모 투자가에게도 유용한 종목 추천을 할 수 있는 ‘스몰캡리서치’를 강화해 투자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LG투자증권은 또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을 전담할 리테일지원 및 마케팅담당을 신설했고 사업담당 부서를 영업에만 전념토록 백업하기 위한 백오피스 기능을 담당할 결제 업무팀을 신설했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리테일부문에서 확고한 지위를 바탕으로 선진 투자은행으로 도약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