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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국민, 삼성카드 신용등급 `AA`로 상향조정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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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9 20:34

삼성캐피탈 기업어음 최고등급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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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삼성카드와 삼성캐피탈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27일 한국기업평가는 국민카드 및 삼성카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삼성캐피탈 기업어음은 A2+에서 A1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신용카드의 경우 정부의 신용카드 이용 촉진책, 경기둔화에 따른 가계의 소액대출수요 증가 전망, 신용카드사의 공격적 영업전략, 상거래에서 지급결제수단으로서의 기능 확대 등에 비추어 당분간 신용카드업은 신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해 이같이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게 됐다.

또 신용카드업의 경쟁구조측면에서는 신규진입자의 출현 가능성은 현재시점에서 배제할 수 없으나, 신용카드의 마일리지 기능과 카드고객 충성도를 고려할 때, 현재 카드업계의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카드와 삼성카드에 버금가는 경쟁자가 빠른 시일내에 출현할 가능성은 낮아, 현재의 18%내외의 Mega-player로서 안정적인 규모효과의 향유 및 시장점유율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신용카드사가 현금서비스 부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제한적인 이자율 경쟁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전면적인 경쟁 체제로 돌입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삼성캐피탈의 경우 한기평은 기업어음 신용등급에 최고등급인 A1을 부여했다.

한기평은 삼성캐피탈이 영업측면에서 신용카드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소액현금대출시장에 론카드의 개념을 도입하여 비카드업체로서 개인소비자신용대출 시장의 선도자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며, 기존의 자동차, 내구재 및 주택부문 할부금융시장 외에 개인소비자신용대출 부문의 잠재시장을 개발하여 할부금융사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에 따라 최고등급을 부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기평 관계자는 "삼성카드와 국민카드의 적기 채무 상환 능력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단돼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정했다"고 말하고 "삼성캐피탈의 경우는 소비자신용대출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이로 인한 소비자 인지도 확대, 자금조달측면에서의 재무적 융통성 증대, 그리고 우수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고려해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1으로 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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