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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 - 유로페이 합병 ‘결실’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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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9 14:05

마스타카드, 주식회사 전환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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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인터내셔날과 유로페이인터내셔날이 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의 결제 시스템 제공업체로 거듭나기로 합의했다. 지난 1년 6개월간의 합병 논의가 결실을 맺은 셈이다.

마스타카드는 지난 6일 유로페이와 합병을 통해 기존의 회원사 조직인 비영리법인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마스타카드는 그동안 유로페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유로페이 지분 12.2%와 유로페이 전산업무 자회사인 EPSS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또 마스타카드와 유로페이는 온라인 직불카드 프로그램인 마에스트로 지분을 각각 50%씩 소유하고 있다.

마스타카드의 주식회사 전환은 이미 주식회사로 등록되어 있는 유로페이와의 거래를 쉽게 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의 성격을 갖는다.

이번 합병은 지불업계에 불고 있는 합병과 세계화 추세의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마스타카드인터내셔날 CEO 로버트 슬랜더는 성명을 통해 “이번 합병은 모든 금융기관들이 국내 및 국제 거래를 자유롭고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대규모 글로벌 조직 구성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로페이 피터 호크 회장은 “E-커머스나 M-커머스같은 국제적인 접근을 요구하는 시대에 이번 합병을 통해 전략적인 유연성은 물론 비용절감, 소비자 인지도 강화,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전달 시간 감소 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병은 마스타카드의 주요 회원사들과 유로페이 주주들의 최종 승인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합병 후 마스타카드의 주요 회원사들과 유로페이의 주주들은 새로운 지주회사인 마스타카드주식회사의 지분을 배당받을 예정이다. 합병이 성사되면 칩카드 및 M-커머스 분야의 강자와 세계 최고의 브랜드 마케팅 능력의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지선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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