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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신용카드 결제시장 ‘후끈’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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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38

VAN社 무선결제단말기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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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커머스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VAN업계도 휴대폰 이동통신 사업자와 연계해 지불결제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등 주도권을 잡기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VAN업체들은 기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휴대폰과 연계한 지불결제 단말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VAN사업자들이 사내 별도 사업부를 신설하고 이동통신 사업자와 금융권, 전자화폐 업체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커머스 지불결제솔루션 개발작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정보통신(KICC)은 최근 블루투스(Blue Tooth)칩을 내장한 무선 신용카드 결제단말기 개발을 추진, 최종 시범 테스트를 마치면 곧바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은 블루투스 칩이 내장된 무선 단말기에 지불결제도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특히 한국정보통신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없이 휴대폰만 있어도 결제가 가능한 장점 때문에 무선단말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VAN서비스 가동에 들어간 한국신용카드결제(KOCES)는 휴대폰과 신용카드 번호로 승인 결제되는 금융단말기 아이체크인 ‘스피드2000’시리즈를 출시했다. 한국신용카드결제는 우수한 거래 가맹점에 한해 ‘스피드2000’을 지원하고 사고 발생시 모든 책임은 가맹점에서 지도록 했다.

KIS정보통신은 98년 LG텔레콤 및 에어미디어와 제휴해 서울지역 택시 운수업자를 주대상으로 택시 내부에 탑재 가능한 ‘에어체크’를 출시했다. 휴대폰과 연계한 신용카드 승인결제 단말기의 선두 주자인 에어체크는 시장 인지도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어체크는 서울 지역 택시만 연결이 가능해 시장 확대에 제약을 받았다. 최근 KIS정보통신은 이점을 보완, 올 상반기안에 가맹점에서 휴대폰과 연계가 가능한 새로운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VAN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커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밀번호 유출 등 보안위험과 갖가지 모듈장치 등 모바일 지불결제의 표준을 만드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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