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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복권 시장 경쟁 가열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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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37

옥션.TL정보통신등 신규업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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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온라인금융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복권 시장이 최근 신규업체들의 대거 진입으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 닷컴업체와 인터넷 인프라를 갖춘 SI 및 IT업체들이 속속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어 그동안 중소형 닷컴업체 위주로 운영돼왔던 인터넷복권 시장은 더욱 볼륨이 커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IT업체인 TL정보통신, 대형 인터넷경매업체인 옥션 등이 이달 인터넷복권 사업에 진출한다.

TL정보통신(대표 조형연)은 오는 15~16일 인터넷복권 사이트인 ‘TL플라자(www.TLPlaza.com)’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인터넷복권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현재 발행되고 있는 모든 추첨식 복권과 경품용 즉석식 복권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복권 예약구입, 선물복권,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용 등 각종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TL정보통신은 금융IT 전문업체로서 그동안 쌓아온 인터넷 기술 노하우를 적용, ‘TL플라자’를 신속하고 안전한 금융포털사이트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종 금융권 레퍼런스사이트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급 금융컨텐츠도 제공할 방침이다.

인터넷경매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은 최근 금융포털사이트에 복권관련 사이트인 ‘클릭복권’을 개설하고 인터넷복권사업을 시작했다.

옥션은 매주 추첨결과를 메일과 게시판으로 공지하고 당첨된 회원에게는 사이버머니 1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1만원을 초과할 경우 그 액수만큼의 실물 복권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옥션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초기 시장선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규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점차 늘어나자 기존 업체들은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연간 인터넷복권 시장 규모는 80여억원 정도로 소규모이기 때문에 특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만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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