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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SI업체 엔터테인먼트 사업 ‘시동’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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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32

CJ드림 효성데이타등 수익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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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SI업체들이 다년간 준비해온 채팅서비스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무료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대규모 회원 데이터베이스와 확장성 있는 솔루션을 이용해 콘텐츠유료화, 제휴 마케팅, 기업대상 마케팅 등의 다양한 수익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드림소프트 효성데이타시스템 등 중소형 SI업체들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대 개편하고 수익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년 초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채팅서비스, 씨앤조이(www.seenjoy.com)를 통해 검증된 다자간 화상채팅기술을 화상회의 등의 기업대상 마케팅으로 확대하고 180만명의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수익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커뮤니티사이트들을 대상으로 비디오 음성 등의 멀티미디어응용솔루션도 판매 및 임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효성테이타시스템의 씨앤조이팀은 내달부터 비디오 영상메일을 시범 운영한다.

씨앤조이 김혁 팀장은 “화상채팅기술, 비디오 영상메일 등의 멀티미디어응용솔루션을 이용해 내년 초부터는 솔루션 판매 및 임대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유럽 등의 해외 판로도 개척하고 있어 내년에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드림소프트는 올 초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위해 시작한 아바타(분신) 채팅서비스, 유리도시(www.gcity.co.kr)와 3D 그래픽 통신기술을 접목한 가상도시 서비스를 이용해 캐리턱 사업 및 원격교육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또한 유리도시 회원고객들이 운영하는 가상 회사들의 사업내용을 선별 육성하는 인큐베이팅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CJ드림소프트 관계자는 “배너광고 수익기반에서 벗어나 브랜드인지도와 회원고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상 중”이라며 “내년 초부터 콘텐츠 강화 및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농심데이터시스템 교보정보통신 등 몇몇 SI업체들도 멀티미디어 메신저, 음성솔루션 등을 통한 커뮤니티지원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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