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래소 내년 사이버야간주식시장 개장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6:31

투자비용 인원충원등 검토...ECN 시장성 퇴색

증권거래소가 내년 상반기 사이버야간주식시장을 개장한다. 지난 2월부터 논의된 증권거래소의 사이버야간주식시장 개장은 주가지수선물이관 문제로 그동안 유보됐으나 최근 정부가 ECN도입을 결정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실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거래소는 사이버야간주식시장 개장을 위해 투자비용과 근무환경 인원충원 등을 검토하고 기본적인 레이아웃을 완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사이버야간주식시장 개장일은 내년 각 증권사와 재경부, 금감위 등과 협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거래소와 증권사간 야간개장을 위한 전산인프라가 마련되고 테스트가 끝나면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거래소가 준비중인 사이버야간주식시장은 현재 오후3시까지 운영되는 장시간과는 별도로 오후 5시~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상장종목을 거래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또한 증권거래소는 야간시장 개장으로 인한 인원충원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거래수단을 사이버거래로만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측은 사이버거래로 야간주식시장을 운영함으로써 인원충원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ECN과의 경쟁구도에서 시장선점도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일부 증권사들이 ECN설립을 계획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상황을 보면 거래조건이 제한적인 ECN이 몇 개 더 생기는 것 보다는 거래소의 야간주식시장 개장이 국내 주식시장을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의 이같은 사이버야간주식시장 계획으로 인해 증권업계 ECN바람은 한층 가라앉은 분위기다. 국내 시장규모로 볼 때 거래소가 사이버야간주식시장을 개장할 경우 ECN의 시장성이 크게 퇴색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경쟁에서도 증권사 모두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증권거래소가 신규회원사를 모집하고 시장을 형성해야하는 ECN보다 자금 유동성에 있어 더욱 월등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거래소가 야간주식시장을 개장한다면 ECN을 계획하고 있는 증권사나 IT벤더들에게 큰 장애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야간주식시장이 전체 시장에서 5%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우을 볼 때 거래소의 사이버야간주식시장이 ECN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아직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