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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HTS 경영진단 ‘붐’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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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30

투자비용 줄이고 고객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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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만 몰두하던 증권사들이 최근 트레이딩시스템(HTS)에 관한 경영진단을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트레이딩시스템 경영진단은 기존 시스템의 빈번한 개발투자를 자제하고 고객동향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마케팅이 가능한 시스템을 장기적인 측면에서 개발하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는 3~6개월마다 재개발되던 트레이딩시스템을 고객분석에 따라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으로 투자비용을 줄이고 고객요구사항을 즉시 수렴할 수 있어 증권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증권 및 관련업계 따르면 증권사들이 트레이딩시스템에 관한 경영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투자문화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 9월 증권업협회가 주관하고 정보화투자평가원(ITI리서치)이 컨설팅했던 제1차 트레이딩시스템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고객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장기적인 경영진단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트레이딩시스템을 개선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트레이딩시스템 경영진단 결과는 CRM구축을 위한 기초적인 서베이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증권사의 트레이딩시스템 운영 관리에 대한 개선 조치를 확실히 제시해주고 있다.

실례로 지난 9월 제1차 트레이딩시스템 경영진단을 받은 일은증권은 40여개 증권사중 우수한 트레이딩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반면 시장점유율이 1.0%에도 못미치는 것은 기능성에 비해 고객인지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은증권 관계자는 “제1차 평가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방식의 이미지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며 “트레이딩시스템 운영 관리에 대한 개선 조치 사항을 통해 향상된 시스템 개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10여개 증권사의 트레이딩시스템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투자평가원(ITI리서치)은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와 연구원들로 구성된 평가전문회사로 정보화 투자효과 및 타당성 분석을 통해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신뢰를 얻고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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