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이 ‘스톡마켓’을 발표하고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집약한 새로운 컨텐츠와 마케팅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현대증권은 이달 초 ‘웹21’이라는 전담팀을 구성해 오프라인의 사이버 특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증권이 가장 먼저 선택한 오프라인의 장점은 지점인력을 통한 고객마케팅이다. ‘스톡마켓’에는 현재 전국 138개 지점에서 매일 시황 지점뉴스등을 올려 지역 고객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현대증권은 향후 지점 전직원이 전장 후장을 이용 하루 평균 2회에 걸쳐 시황과 뉴스를 올리게해 지역 특화에서 지역 고객별 특화로 더욱 세분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느정도 고객커뮤니티가 형성되면 지점인력을 이용, 고객과 일대일 상담까지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이버 수수료에 대한 고객 선택수수료제도를 도입해 고객 트레이딩 활동을 활성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고객 선택수수료란 일평균 트레이딩 횟수에 따라 고객 수수료를 차등 적용해 고객이 투자패턴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임 차장은 “포털의 개념을 증권에 맞춰 계속적으로 컨텐츠를 넓혀갈 생각”이라며 “CRM기법을 통해 올 하반기에는 좀더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연 sylim@kftimes.co.kr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