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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서비스로 해외시장 공략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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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6:11

엔캐시, 해외송금등 다양한 BM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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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나 선불카드 없이 전자지갑을 이용한 전자지불 솔루션을 개발한 엔캐시가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캐시는 미국 대만 싱가폴 일본 등에서 지불솔루션을 기초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엔캐시는 현재 대만과 ASP사업을 위한 요금정산 서비스 프로그램 계약을 추진중이다. 또한 전자지불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불서비스와 함께 쇼핑몰 포털 사업을 적극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각국을 잇는 환율정산서비스와 국가간 금융거래와 무역거래, 선물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캐시는 세계 최초로 메인서버에 전자지갑 지불서버를 두고 웹상에서 전자지갑을 구동시켜 결제하는 ‘N 캐시’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신용카드 선불카드 계좌이체 인터넷뱅킹 및 전자카드 등 모든 결제수단을 온라인상에서 결합할 수 있게 됐다.

엔캐시는 현재 신한 한빛 기업 등 전국 14개 은행과 실시간 자금집금업무 계약을 체결해 충전, 무통장입금,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외환은행과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해외송금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는 회원간 금액이체를 통해 이루어지며 송금수수료의 대폭적인 인하와 실시간 출금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엔캐시는 현재 대형 쇼핑몰 3개, 컨턴츠 제공업자 23개 등 66개 업체와 가맹점 계약을 완료했다.

엔캐시의 지불솔루션은 충전 후 통장이나 신용카드 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ID와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고 사용이 편리하다. 소액 디지털 컨텐츠의 이용을 쉽게 하기 위해 유료컨텐츠 사용시간, 접속 건수, 데이터 용량 등 모든 형태의 결제서비스를 지원해 소액결제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다운로드의 번거로움이 없이 메인서버를 이용해 구동되기 때문에 PC환경에 전혀 구애받지 않으며 무선인터넷으로의 확장도 용이하다.

엔캐시측은 전자상거래의 보편화에 따른 B2C, B2B 전자지불 결제수단에 대한 수요급증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와 회원 적립액 이자, 낙전수입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캐시는 올해 말까지 가맹점을 600개로 확대해 38억원의 매출액을 전망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코스닥 등록도 계획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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