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사이버 전시장에는 38개 주요국가의 권종별 화폐 및 각국 지폐의 특징, 신규발행 화폐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미국달러를 포함한 20개국 위조지폐의 연도별 변천사 및 위, 변조가 불가능하게 특수 제작된 지폐 등도 전시된다. 이는 위, 변조된 외국통화에 대한 식별교육에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외국화폐 사이버 전시장’ 개설은 외국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여행국 통화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불의의 재산손실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개설의의를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