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21세기 전자상거래 전략의 핵심은 "비즈니스 인터넷".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회사의 모든 업무가 연결되는 것을 의미하며 전자상거래는 이러한 비즈니스 인터넷의 한 분야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날 밝힌 전자상거래 전략은 1998년부터 솔루션사업부가 국내전문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공동투자 프로그램을 실행해오면서 인터넷 솔루션/서비스 전문업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모델링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커머스서버 등 차세대 기반 플랫폼인 WinDNA2000에 대한 교육지원, 전자상거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별교육 및 해외기술/동향 정보제공, 파트너중심의 공동 마케팅 지원, 전자상거래 공동영업 지원, 파트너의 성공적 전자상거래 구축사례 홍보지원, 전자상거래 전문 업체간 정보교환 및 비즈니스 협력위한 E-파트너 네트워크 구성 및 지원등이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다른 경쟁업체들이 이론중심의 마케팅활동을 해온 것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2000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공사례 및 가시적인 산업별 시나리오와 솔루션 제공을 핵심전략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인터넷”전담팀을 구성, MSN 전담팀과 네트웍 사업부 내의 전자상거래 전담팀과의 협력을 통해 전자상거래 마케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고현진사장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 출범함을 알리는 비즈니스 인터넷파트너 프로그램 외에도 각종 표준협의회와 정부표준등에 참여, 국내업체에게 국제표준 및 기반을 실제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업이 .com 비즈니스에서 국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