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굿모닝증권이 사이버사업부를 신설하고, 웹트레이딩시스템과 콜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온라인영업에 나선다. 굿모닝증권은 지난7월부터 한국IBM과 웨트레이딩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해왔었다. 굿모닝증권측은 웹기반의 트레이딩시스템이 구축되면, 투자정보를 대폭 강화하고 사이버고객들을 위한 리서치 부문을 특화해 투자와 트레이딩 전문사이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굿모닝증권은 11월초 웹트레이딩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기본적인 거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계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예정. 굿모닝증권은 고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11월 같이 개발이 완료되는 콜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본격적인 사이버마케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굿모닝증권은 사이버사업부를 신설해 사이버영업을 위한 인력,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부장급을 팀장으로 팀원은 7명. 팀원 수는 12명까지 늘릴 계획. 사이버사업부를 통해 마케팅과 기획, 운영작업등 사이버관련 부문의 모든 업무를 총괄 관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굿모닝증권 관계자는 “앞으로의 영업의 무게중심이 사이버 부문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타업체에 비해 늦게 웹트레이딩시스템을 구축하는 만큼 향후 시스템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홍보작업을 강화해 온라인 거래비중을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