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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은행주 10월 중순 이후가 매입적기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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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5:31

전자상거래, D/W, 그룹웨어등 전부문에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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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차세대시스템사업과 보험업계의 데이터웨어하우징 구축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등 금융권의 전반적인 전산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IT업계가 금융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국내 회계법인들과 IBM, HP, 컴팩등 IT업체들간의 회계시스템 개발제휴등 주로 자산관리와 리스크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가 이뤄졌다면 올해 들어서는 DW, 인터넷뱅킹등 전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2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IBM과 HP, 오라클등 대형 IT업체들이 전자상거래, DW등에 특화된 중소형 업체들과 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제휴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략적 제휴가 급속히 늘어나는 데는 업체간의 장점을 살려, 마케팅비용을 줄이고 수혜자인 금융기관으로서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오라클과 포스데이타가 전략적제휴 조인식을 맺고 금융IT솔루션 분야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 이번 전략적제휴는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데이타와 DB업체인 오라클이 지식관리시스템(KMS), 전자상거래(EC), 데이터웨어하우스, 모빌컴퓨팅등 4개 분야에 대한 금융권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으로 포스데이타와 오라클은 공동으로 이들 4개 솔루션분야에 대한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국IBM도 지난 14일 효성과 전략적제휴를 맺고 금융권 영업점 서버분야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착수했다. 효성측은 IBM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토탈 솔루션체제를 갖춤으로서 금융권외에도 정부 및 관공서, 통신업계등 비금융권에도 진출을 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록 본사차원에서 이뤄졌지만 IBM과 스토리지 제공업체인 EMC와의 최근 전략적 제휴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IBM은 앞으로 양측은 5년 기간의 전략적 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30억 달러에 이르는 신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국내에서도 한국IBM과 한국EMC도 스토리지부문에 있어 부품등 하드웨어를 공급등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권 그룹웨어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는 핸디소프트도 지난 13일 인포뱅크와 전략적제휴를 맺고 그룹웨어를 사용하는 고객들에에 무선메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ERP업체인 SAP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PWC)등 컨설팅사들과의 제휴, 인터넷뱅킹을 위한 제휴등이 어느때 보다 활발해 지고 있다. 또한 최근 산업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의 경우에서 처럼 그동안의 수직적인 제휴에서 탈피, SI업체들간의 수평적인 제휴도 나타나기 시작하는등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게 업계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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