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 및 LG캐피탈등이 구매전용카드를 활발하게 발급하고 있는데 이어 최근에는 신한은행까지 구매전용카드 발급에 가세했다.
이처럼 은행 및 카드사들이 구매전용카드 발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를 발급하는 것보다 관리가 간편한데다 수익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일반카드 영업에 주력해온 신한은행은 10월 30일 멀티미디어 인테넷 서비스 전문업체인 제이씨현시스템과 구매전용카드 발급 약정을 체결한데 이어 2일에는 대한페인트와 구매카드 발급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제이씨현시스템과 대한페인트는 매출대금 회수 및 관리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대한페인트의 경우는 향후 전자상거래를 통한 물품주문, 결제등의 거래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