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자프리카드는 기존에 은행 및 카드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급해온 신용카드 기능이 없는 카드와 달리 신용구매를 할 수 있는 신용카드 기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어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신한은행은 협성대학교와 학생증 기능외에 예금잔액 범위내에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한 비자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또 사이버 공간상의 전자상거래 결제수단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용금액의 0.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서비스, 부모님의 소득공제 헤택 및 기타 부대서비스도 일반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신한은행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미래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성대학교와의 제휴카드를 시작으로 향후 타 대학과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제휴카드 발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