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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시장 대기업 참여 ‘후끈’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1:16

삼성물산-비자 이어 현대종합상사-마스타 제휴

전자화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및 비자코리아의 전략적 제휴에 이어 마스타카드인터내셔날 코리아와 몬덱스코리아가 26일 현대종합상사와 국내전자화폐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전자화폐사업에 대기업들이 대거 가세하고 있는 것은 향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전자화폐가 새로운 결제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전자화폐 시장선점을 위한 비자와 마스타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마스타카드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마스타카드와 제휴를 함으로써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결제부분의 디지털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마스타카드가 이제까지 선보인 국내전용 기업구매카드와는 달리 국제 결제가 가능하고 확실한 지급보증 및 발생부채 관리에 효율적이어서 인터넷 무역확대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현대종합상사는 마스타카드의 기업구매카드를 현재 추진중인 철강·화학·정보통신등 산업분야별 전문 인터넷 무역사이트와 MRO사업·기업간 경매사업등 글로벌 B2B사업의 국내외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현대종합상사는 마스타카드의 자회사인 몬덱스 코리아에 5%의 지분을 참여하기로 하고 실생활은 물론 인터넷상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전자화폐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한편 몬덱스 전자화폐는 미국·캐나다 ·유럽·홍콩·일본등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상용화돼 거래의 편리성과 안정성이 입증됐으며, 국내에서도 오는 3월부터 코엑스, 한양대, 제주도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하반기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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