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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전화로 대출 500만원까지 신용으로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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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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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드사들간에 대출편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카드가 전화 한통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ez론을 선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국민카드는 14일부터 카드발급 후 6개월이 경과한 고객중 신용도가 우수한 350만명을 대상으로 무보증, 무서류, 무방문으로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카드가 실시하는 ez론은 고객이 전화로 대출을 신청하면 신청즉시 본인의 국민은행 계좌로 대출즉시 입금되며, 최고500만원까지 가능하다.

또 대출이율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9.5%~연17.9%로 개인신용도에 차등적용하며, 대출금 납입실적에 따라 이자율을 인하하는 슬라이딩제도를 실시한다.

슬라이딩제도를 적용 받게 되면 고객은 본인의 신용카드나 대출금액을 3개월동안 계속해서 연체하지 않으면 연체하지 않은 기간 3개월마다 대출이자를 0.3%씩 최고 1.5%인하해 준다.

대출기간은 3 , 6, 9, 12, 18, 24, 36개월중 본인이 원하는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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