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상향조정

박정룡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6-18 10:39

한신정 삼성 AA-, 현대 A로 평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할부금융회사인 삼성캐피탈과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이 각각 한등급씩 상향조정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는 최근 삼성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현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각각 한등급 상승시켰다. 또한 현대캐피탈 기업어음(CP)의 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상승했다.

한신정은 “삼성캐피탈의 경우 신속하고 편리한 대출제공으로 신용대출시장의 성공적 진출과 이로 인한 소비자 인지도를 확대했고 자금조달 측면에서도 다각화 국제화를 통해 재무적 융통성을 증대시키고 우수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캐피탈은 지난해 삼성차와 삼성상용차 부문의 부실자산을 완전히 해결해 자산건전성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자금조달측면에서도 지난 3월 2억달러 규모의 해외외화채권(ASCP)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에 성공, 재무적 융통성을 확보했다.

현대캐피탈에 대해서도 한신정은 “최근 영업상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계열분리로 인한 제반 펀더멘탈의 안정화로 시장 신뢰도가 제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과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이 이처럼 상향 조정된 것은 아하론패스(삼성캐피탈), 드림론패스(현대캐피탈) 등 대출전용 카드를 선보여 생활자에 대한 신용대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자금 조달에 있어 타사에 비해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신정은 국내에서 회사채 신용등급 AA-를 받은 회사는 부도율이 0.62%로 매우 낮아 건실한 자산운용과 경영을 할 수 있는 회사로 평가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