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공급 업체인 리더시스템테크㈜와 지능형 홈서버인 TV인터넷 셋톱박스와 쌍방향 TV서비스를 제공하는 홈TV 인터넷㈜은 지난 5월29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개최된 마스타카드 연차총회 기간 중 스마트카드 인식 모듈이 장착된 셋톱박스(제품명: iset)를 이용하여 일반 TV를 통해 각종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셋톱박스란 일반 TV를 이용해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이다.
따라서 이용자 정보의 해킹 위험이 상존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최적의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스마트 기술이 셋톱박스의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향후 일반 가정 단위까지 인터넷 이용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몬덱스 같은 전자화폐나 신용카드, 은행계좌의 예금 정보등을 이용할 경우 일반 가정에서 TV를 통해 각종 인터넷 유료서비스 및 각종 금융기관의 서비스를 안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향후 파생 컨텐츠의 확산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아이셋은 이번 마스타 연차총회 기간 동안 국내외 금융기관 종사자는 물론이고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리더시스템테크의 김강형상무는 “홈 TV인터넷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 및 호텔들과의 서비스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범위를 확산할 계획이며, 리더시스템테크의 경우 마스타 및 비자등 해외 브랜드사를 포함한 주요 국내 금융기관 및 각종 시장의 주요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내년중 실물시장 및 사이버 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카드 솔루션 보급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