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23일 아시아나 항공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6월1일부터 신용카드 이용액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비씨아시아나클럽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비씨아시아나클럽카드는 신용카드의 기본기능에 항공카드 기능을 결합한 제휴카드로서 일시불, 할부 이용액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한 후 누적된 마일리지에 따라 왕복항공권을 제공해주는 카드이다.
특히 기존 마일리지카드에 일괄적으로 부과되던 특별 연회비(1만원)제도를 개선, 특별연회비를 지불하지 않는 대신 마일리지 적립율이 5000원당 1마일로 상대적으로 낮은 ‘아시아나 이코노미클럽카드’를 함께 발급하여 회원의 카드이용실적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발급대상은 아시아나 클럽카드의 경우 개인회원과 기업회원 모두 가능하며, 아시아나클럽 이코노미카드는 개인회원만 가능하다. 단 기업회원은 사용자가 특정인으로 제한된 지정카드만 가능하다.
한편 비씨카드와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아시아나클럽카드의 발급을 기념하는 사은행사를 실시,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는 1000마일의 가입축하 마일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사은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