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카드 떠난 `예스머니카드`

박정룡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18 10:31

영업한계 인식…외환은행 이관

외환카드가 효자상품으로 적극 홍보해온 ‘예스머니 카드’의 영업주체가 외환은행으로 넘어감에 따라 카드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스머니 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요건을 갖추지 못한 대학생이나 주부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차원에서 외환카드가 주력상품으로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드업계에서는 외환카드가 예스머니카드의 실패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타 카드사의 체크카드 영업전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외환카드는 그동안 예스머니카드를 주력상품으로 키운다는 전략하에 마케팅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해왔다. 회원 1인당 사용금액은 타 카드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카드회원의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아 장기적인 차원에서 볼 때 대학생 등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외환카드는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예스머니카드를 전략적 상품으로 부각시키는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최근 외환카드는 예스머니카드를 은행을 통한 영업추진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처럼 외환카드가 예스머니카드의 영업주체를 은행으로 이관한 것은 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에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예스머니카드의 실적이 3월 현재 25억원, 4%대의 저조한 사용율을 기록하는등 마케팅에 비해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환카드 노조측은 경영진에게 예스머니카드를 카드사에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외환은행에서만 추진하도록 하자고 건의했고 경영진이 이를 받아들여 은행으로 이관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처럼 외환카드가 예스머니카드의 실패를 인정함에 따라 그동안 체크카드 발급을 적극 추진해온 카드사들의 경우 영업전략 수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체크카드의 경우 은행과 연계 통장 잔고 범위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사실상 카드사에서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카드업계의 관계자는 “체크카드는 사실상 카드사 상품이라기 보다는 은행 상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타 카드사들의 경우 체크카드 활성화를 꾀하기 보다는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구색맞추기식 상품으로만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광희號 SC제일은행, 순익 2배 뛰었지만 NPL 50%↑…기업금융 성장 명암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광희 행장이 이끌고 있는 SC제일은행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WM) 영업과 외환·파생상품 실적 호조로 비이자이익이 급증한 데다, 지난해 반영했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 일부가 환입된 영향이다.이광희 행장 취임 이후 기업금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도 뚜렷해졌다. 올해 들어 가계대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기업자금대출은 6개월 만에 25% 넘게 증가했다. 기업대출 약정도 50% 가까이 늘면서 글로벌 기업금융을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이 행장의 전략이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다만 외형 확대와 함께 자본과 건전성 2 예보 지방이전 반대, 이사회서도 공론화…노동이사 '보고요구권' 발동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의 이전 반대 대응이 이사회로 확대됐다. 외부 연구용역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금융위기 대응과 금융당국·금융회사 접근성을 문제로 제기한 데 이어 노동이사가 이사회에서 관련 내부 자료와 정부·지자체 협의 내역 제출을 요구하면서다.예보 노조와 김대의 노동이사는 지방이전이 구성원의 근무지 문제를 넘어 예보의 금융안정 기능과 기관 운영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사회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향후 국회·정부와의 대화와 이사회 논의를 병행하고 오는 24일 금융감독원과 공동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노동이사, 이사회 3 DQN이환주號 국민은행, 신용대출 '선별' 강화···중금리 6848억 '투트랙'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의 가격과 공급 대상을 세분화하는 ‘선별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취급 가계신용대출 가운데 금리 4% 미만 초우량 고객비중은 1월 30.0%에서 6월 9.5%로 급감한 반면, 4~6% 구간은 58.7%에서 79.3%로 20.6%p 확대됐다.고신용 차주에 대한 초저금리 경쟁을 과감히 줄인 것이다.대신 600점 이하 차주 금리 인상, 7% 이상 고금리 신규취급 비중 축소 등 고위험 차주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을 높여 이익 확대와 건전성 개선에 나섰다.이를 통해 평균금리와 평균신용점수가 동반 상승했다.이 같은 선별 강화로 자칫 미흡해질 수 있는 포용금융은 중금리대출 공급으로 상쇄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