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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데이터마이닝시스템 도입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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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03 22:52

IBM SAS 등과 벤치마크 테스트…7월말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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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데이터마이닝시스템을 도입한다. 대신증권은 OLAP 등 데이터마이닝 툴을 통해 마케팅 지원에 유용한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데이터마이닝 시스템 도입을 위해 한국IBM SAS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벤치마크 테스트는 대신증권이 업체들에게 어떤 문제를 주고 해당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IBM과 SAS코리아는 각각 2~3주에 걸쳐 벤치마크 테스트와 설명회를 끝냈으며 마지막 한 업체의 테스트가 남아있다.

대신증권은 처음에 약 10개 업체들로부터 마이닝 툴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중 한국IBM SAS코리아 등 3개 업체 툴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했다. 시스템 구축 업체는 6월초까지의 비교검토를 거쳐 빠르면 7월말경 결정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마이닝 툴 자체의 기술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보고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회사 전략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업체의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91년 정보계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구축하고 이를 꾸준히 정비해왔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자료 추출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인성향 DB 설계작업과 시스템 분석 설계 및 OLAP툴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데이터마이닝 시스템이 갖춰지면 C-CRM(Collabora

tive CRM)을 구축해 단계적으로 통합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C-CRM은 인터넷 이메일 콜센터 등 고객 접점 채널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동시켜 개인 선호도에 맞는 고객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채널을 강화시키는 시스템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바텀업(Bottom-up)방식을 적용, 문제해결에 뛰어나고 회사 전체의 경영전략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료 추출 도구 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약 10여년 전부터 DW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갖춰놔 타 증권사처럼 DW부터 마이닝툴까지 한번에 구축하는 CRM 개념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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