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출시 예정인 온라인 그래픽 머드게임 ‘공작왕’ 출시를 앞둔 유리텍이 창투사들과 해외 게임업체, 대기업들의 투자요청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재 유리텍에 접촉중인 투자기관은 K창투, C창투, H창투와 대기업S사, 게임업체 W사 등으로 펀딩을 위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공작왕’이라는 게임서비스는 PC와 휴대폰으로 연동되어 게임을 즐길수 있는 것이 특징일뿐만아니라 3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을 가능케하는 자체개발 네트워크 전송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머그게임의 주요핵심기술인 네트워크 게임서버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공작왕’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동양적인 캐릭터와 스토리 구조로 돼 있으며 3차원 이미지를 이용한 다양한 마법과 이펙트 효과가 있다.
유리텍 이사장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해마다 2배이상 증가했고 2003년에는 7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내다보고 있다”며 “휴대폰 PC연동 게임인 ‘공작왕’을 시작으로 다양한 머그게임을 개발해 시장장악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개발한 공작왕은 10여년간의 게임경력이 밑받침 돼 사용자입장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리텍은 올 6월 공작왕 서비스를 개시해 10월부터 유료화를 실시하고 11월에는 대만 일본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 연말부터 국내에서만 월 3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는 40여개의 온라인 개발업체가 있지만 오픈 베타 서비스를 거쳐 상용화되는 온라인 게임은 올 상반기까지 7개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