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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선정 벤처社 지원 나서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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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20 17:17

산은캐피탈 펜캐피탈코리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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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들이 전경련 산하 국제산업협력재단이 선정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20개사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산은캐피탈 펜캐피탈코리아 등이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컨설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털들이 전경련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과 함께 ‘2001년도 유망 중소·벤처기업 100사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20곳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섰다. 선정기업은 고담시스템스, 베리텍, 에이티아이, 엠아이텍, 젠포토닉스, 고보산업, 누리네 등이다.

국제산업협력재단(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과 삼일회계법인(대표 서태식), 산은캐피탈(대표 김재실), 펜캐피탈코리아(대표 배이동)등 4개 기관은 공동으로 자금조달 및 경영일반,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코스닥 및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유망 중소·벤처기업 100사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서울지역 외에도 대덕벤처벨리에 소재한 기업들이 다수 선정되었으며, 정보통신 14개사, 바이오 3개사, 제조업 3개사 등의 업종으로 분포돼 있다.

전경련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오는 6월 5일 손병두 국제산업협력재단 이사장 주재로 삼일회계법인, 산은캐피탈, 펜캐피탈코리아의 3개기관 대표와 선정된 20개사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유망 중소·벤처기업 100사 육성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6월부터 이번 종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5년 동안 매년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금유치·판로개척·제휴 등을 위한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홍보 및 투자설명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집중 지원하게 된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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