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픈타이드 차이나 김용준 사장은 ‘중국 CRM 시장 분석 보고서 발표’를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중국 CRM 솔루션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의 성공적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휴한 업체들은 2004년까지 약 3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 예상되는 중국 CRM 시장에서 ‘오픈 타이드(OpenTide) CRM’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가지고 개별 컴포넌트 솔루션 위주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픈타이드 차이나는 잠재고객이 솔루션 기능을 실제로 살펴볼 수 있도록 솔루션 데모센타를 공동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6개 솔루션 업체의 적극적인 기술 교육지원을 받아 중국 영업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픈타이드 차이나는 북경대·청화대 등 현지 명문대 출신 중국인 IT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주요 보험, 증권, 가전업체들을 대상으로 오픈타이드 CRM 솔루션을 소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