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동양현대-리젠트종금 합병계약

김성욱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5-10 01:37

오는 6월 합병사 출범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동양현대종합금융과 현재 영업정지중인 리젠트종합금융이 합병 본계약을 체결했다.

동양현대종금과 리젠트종금은 지난 9일 오후 동양현대종금 본사에서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19일 합병법인을 출범키로 했다.

이번 리젠트종금의 흡수합병으로 인해 동양현대종금은 3개사가 자발적인 합병을 통해 출범하는 민간 대형 종금사로 거듭나게 됐다.

동양현대종금과 리젠트종금은 이번 합병 본계약 체결로 주주보호절차와 주식병합 과정을 거쳐 합병 기일인 6월 19일에 합병 종금으로 공식 출범하게 되며 합병 종금사의 자본금은 약 4000억원, 총 자산은 약 3조원 규모를 갖추게 되며, 지점수도 기존의 서울, 경남지역 외에 인천·경기일원에 4개 영업점이 추가돼 총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직원 승계와 관련해 동양현대종금은 지난달 3일 MOU 체결시 대리급 이하 사원 29명은 전원 승계키로 했으며, 과장급 이상 직원에 대해서는 선별 승계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리젠트종금은 현재 자체적인 명예퇴직 절차를 밟고 있으며, 5년이상 근무한 직원에 대해서는 18개월의 명퇴 위로금을, 1년 내외 직원에 대해서는 3~4개월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연수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미 리젠트종금은 IMF를 전후로 중간퇴직금 결산을 실시했기 때문에 5년 이상 근무자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또한 이번 합병 본계약 체결로 6월 19일 합병종금사가 정식출범한 후 리젠트종금 예금자에 대한 예금인출은 6월 23일부터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