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건물에서 열린 사람과기술 임시주총에서 노머니커뮤니케이션 김병진 사장, 안영희 전무, 김호선 부사장 등 경영진 3명이 사람과기술의 새로운 이사진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에서 사람과기술의 상호는 `모바일원(Mobile One)`으로 변경됐으며 사업목적에 부가통신업과 웹에이전시 사업, 전자상거래, 무선데이타 및 IMT2000 관련 정보통신사업 등이 추가됐다. 또 새로운 감사에는 현재 노머니커뮤니케이션의 감사인 국병록 감사가 선임됐다.
사람과기술의 최대주주인 디지털온라인측은 당초 노머니의 사람과기술 인수에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으나 이날 주총에서 반대이견을 내지 않았으며 디지털온라인의 대리인으로 참석한 노철주씨는 "노머니측의 비전에 동의한다"고 밝혀 사실상 노머니의 인수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