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영업정지중인 동방금고(전남), 장항금고(충남), 동아금고(서울) 울산금고(울산) 창녕금고(경남) 등 5개 금고의 영업인가를 취소했다. 이들 금고의 영업인가 취소로 금고수는 2000년말 146개에서 132개로 줄어들었다.
금감위는 공개매각을 통해 이들 금고의 자산·부채 계약이전(P&A)을 추진했지만 인수자가 없어 영업인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동방 등 5개 금고는 관할법원의 파산선고를 받아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
금고 예금거래자에 대한 예금보험금 지급기간은 동방금고의 경우 4월 13일부터 27일 까지며 그외 4개 금고는 5월 3일부터 5월 17일 까지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