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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12억 자금 유치 마무리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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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28 22:20

UTC.호서벤처.CCI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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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팍스넷에서 분사한 개인자산관리시스템(PFMS) 전문 개발업체인 핑거(대표이사 박창기)가 2일 벤처캐피털사로부터 총 14억원의 자금을 펀딩받았다고 밝혔다.

투자배수는 액면가의 6배인 3만원이며 호서벤처투자, CCI벤처금융, UTC벤처투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핑거는 지난해 12월 금융통합솔루션 사업을 위해 증권정보사이트인 팍스넷으로부터 분사한 업체. 최근 금융기관의 독자적인 인터넷 뱅킹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스크린 스크래핑’ 기법을 자체 개발한 개인자산관리(PFM) 프로그램에 적용함으로써 통합 웹페이지 개인자산 관리용 소프트웨어인 마이핑거(myFinger)를 개발했다.

마이핑거는 기존에 개인이 예금계좌, 증권계좌 및 카드 사용내역 조회 등을 위해 자신이 거래하는 각각의 거래 금융기관의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제거하고 하나의 화면에서 단일 ID와 패스워드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실시간으로 개인금융자산을 통합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핑거는 제일은행, 한미은행, 삼성카드 등 10여개의 주요 금융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했으며 앞으로 한달 정도 마이핑거를 시범 가동하고 다음달 초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핑거를 증권사의 홈트레이딩 시스템과 은행, 카드, 보험사 등 금융계좌 통합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금융기관이나 포탈사이트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여러 개의 증권사와 솔루션 공급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투자를 주관한 호서벤처투자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책임심사역은 “핑거는 각 금융기관의 계좌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스크린 스크래핑(Screen Scraping)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외에도 이미 한미은행, 제일은행, 평화은행, 부산은행, 삼성카드, 흥국생명 등 20여개의 주요금융기관과 제휴를 맺는 등 발빠른 마케팅능력도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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