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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장중 한때 610 돌파…외인 `사자’ 이어져

문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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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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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610을 돌파하며 지수가 하락 하룻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외인이 선-현물 매수량을 늘리며 개인과 기관의 매도물을 받아냈다. 거래량은 3억주가 조금 웃돌아 보합세였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29포인트 올라 604.92를 나타냈다. 중형주를 위주로한 순환매 장세를 보이며 지수는 올들어 31영업일 동안 21영업일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중한때 지수는 7포인트 이상 상승해 611선을 꿰뚫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에 밀려 급등세를 보이진 않았다.

장초반은 강보합세였다. 외인이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를 주로 샀다. 나스닥이 2.46%, 다우가 0.48% 올라 투자심리도 호전돼 있었다. 시간이 가면서 5포인트~7포인트 사이를 오가며 지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승폭을 확대시켜 줄만한 재료가 없었다. 장종료 30분을 남기고 재차 반락하며 지수는 1포인트를 조금 상승하는 선에서 마감했다.

외인이 15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1541억원과 1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2.90%)가 이틀연속 올랐다. 외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41만여주를 새로 샀다.

대형주 가운데 통신주도 소폭 올랐다. SK텔레콤(+1.23%)과 한국통신공사(0.28%)가 반등했다. SK텔레콤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고, 한국통신공사는 이틀 연속 하락하던 주가가 오른 것이다.

외인의 매수기반이 강화되며 증권주가 활발한 손바뀜 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초반 강세를 장후반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외인은 이날 굿모닝증권, 대우증권 등을 사들였다. 굿모닝증권은 3.57% 올랐고, 대우증권은 0.66% 상승했다.

반면 의약주는 약세였다. 녹십자(-0.86%), 대웅제약(-1.42%), 유한양행(-0.76%)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상한가 29개 포함 34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 등 49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0였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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