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S(침입탐지시스템)의 K4인증 획득과 관련 한국정보보호센터와 등급 평가 계약을 체결한 국내 보안업체들이 올 해 연이어 코스닥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등급 평가 대상업체로 선정된 펜타시큐리티 인젠은 연내 코스닥등록을 목표로 최근 공모 주간사를 선정하고 예비심사 청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보안업체중 3번째로 등급 평가 계약을 체결한 넷시큐어도 내년 초 코스닥등록을 위해 내부적으로 기업실사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이다.
12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침체로 코스닥등록을 미뤄왔던 인젠 펜타시큐리티 등의 보안업체들이 IDS의 K4등급 평가 계약체결과 함께 코스닥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인젠(대표 임병동)은 이미 굿모닝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K4등급 평가 계약을 체결한 인젠은 작년 매출 100억원, 순이익 3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당초 계획했던 200억원보다 다소 상향된 매출 목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IDS 평가 계약 1호인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닫기
이석우기사 모아보기)도 올 11월까지 코스닥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펜타시큐리티는 대우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펜타시큐리티는 등급 평가 1호 업체로 선정되면서 기대효과도 큰 상태이다. 한편 이들 보안업체들이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처럼 코스닥등록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K4인증 획득이 기정사실화되면서 IDS의 매출 확대는 물론 업계인지도와 기술적인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기업가치가 고평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코스닥등록을 안전하게 끝마치면 향후 주식시장에서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불안한 조정기를 걷고 있지만 K4인증으로 보안업체들의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며 “실력있는 보안업체들의 진입으로 코스닥시장이 되살아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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