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설기구로 출범했던 협의회는 본 사업의 법적 근거인 ‘부품소재전문기업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올해 1월 9일 국회를 통과해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로 독립된 사단법인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기존 벤처캐피탈협회내에 있던 사무국을 2월1일부터 무역회관 10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조직을 확대 정비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동법에 따르면 회원가입 대상을 창업투자회사, 신기술금융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그리고 보험 및 증권사 등의 투자기관과 수요기업 등으로 명시함에 따라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정부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기관의 안정적인 투자재원의 확보를 위해 ‘부품소재전문 투자조합’ 결성을 허용, 유망한 부품소재기술개발기업에게 투자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며 이 조합의 등록 및 관리에 관한 업무를 협의회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