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골드금고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어 왔으나 책임 경영과 사이버뱅킹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골드뱅크 유신종사장이 직접 경영을 맡게 됐다.
신임 유신종 사장은 "앞으로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자문과 긴밀한 협조 아래 투명경영과 서구식 합리적인 경영방식을 적극 도입하겠으며, 골드금고가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초우량금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골드금고는 유신종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형외과, 안과(라식수술), 피부과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상품(100만~1000만원)을 내놓기로 하는 등 다양한 사이버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임 유사장은 1962년생으로 하버드 대학(컴퓨터공학 전공)을 졸업한 후 미국에서 리튼 데이터 시스템스(Litton Data Systems), JPL (NASA), IBM과 한국에서 ㈜ ICM, ㈜ PPC, PTC Korea에서 일했으며, 현재 골드뱅크 대표이사와 인터넷기업협회 부회장에 재직 중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