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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용정보 억대 연봉자 첫 탄생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28 21:14

시스템 활용·서비스 정신이 ‘밑거름’

‘해결사’라는 잘못된 이미지로 인해 좋지 않은 시각을 보이고 있는 채권추심업자가 30대에 억대 연봉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래신용정보 안양지점의 문창원씨(39세)와 여수영업소의 김남정닫기김남정기사 모아보기씨(33세).

보인상고를 졸업한 후 일간지 서울 출판지사에서 채권추심업무로 채권과 인연을 맺은 문창원씨는 지난해 채권추심 실적을 바탕으로 총 1억608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동강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에 입사한 김남정씨는 할부금융에서 채권관리를 담당하던 중 사내커플이었던 아내의 권유로 채권회수직을 시작, 99년 미래신용정보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1억1801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5~10년차인 장기연체 부문에서 연간 3~5억원을 회수하는 실적을 보여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억대 연봉자로 올라서게 됐다. 회수가 어렵다는 장기채권을 회수할 수 있는 비법으로 삼은 것은 바로 시스템과 서비스 정신.

이들은 각종 채권을 전지역 네트워크로 연결해 연체의 체계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신용정보의 통합채권관리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회수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회수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서비스정신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김남정씨는 “고객의 고객까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특성과 채무를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감안해 대처하는 것이 노하우”라고 말했다.

미래신용정보는 금년에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가 두명 출현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억대 연봉자가 출현할 수도 있다는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결국 회사의 이익과 직결되는 만큼, 억대 연봉자가 더욱 많이 나타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서비스교육과 합리적인 연체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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