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SNET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고속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동부DIS가 승차권 예매 및 구입 관련 신용·직불카드 결제 VAN서비스 제공자로 올해 4월부터 KSNET을 선정해 향후 5년간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통예약VAN 서비스의 기존 사업자는 95년부터 한국정보통신(KICC)이 서울 및 광역시에 고속버스 온라인 발권시스템을 구축, 승차권 통합전산망과 신용카드 결제 VAN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오는 4월로 한국정보통신은 전국 고속버스 운송사업조합과 VAN서비스 계약이 만료돼 다시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달 5억씩 연매출 60억원을 교통예약VAN 서비스에서 거둬들였던 한국정보통신은 재계약 실패로 인해 오는 4월부터 신용 직불카드 결제 VAN서비스를 KSNET에게 넘겨주게 됐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