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종합지수는 2차 매물대인 620선까지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고, 코스닥은 이번주 초 68선 돌파 여부에 따라 향후 주가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연일 폭등하는 증시와는 달리 대외 경제여건은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시의 유동성으로만 주가가 오른다는 것이다. 금융 건설 등 트로이카株를 위주로 주가가 오르는 유동성 장세 다음에는 차별화 장세가 오기 마련이다. 지난주 외국인은 1조원의 자금을 ‘바이 코리아’로 쏟아 부었지만 삼성전자 삼성증권 주택은행 등 우량주에만 집중 투하했다.
관심을 모으는 재료는 주중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AIG-현대 협상 결과, 산업은행을 통해 차환 발행되는 주요 기업의 회사채 처리 방향, 금광발견의 진위여부 등이다.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효과는 상당부분 희석된 상태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