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S&P사는 최근 신용등급 평가보고서를 통해 "삼성화재는 한국 보험시장의 마켓리더이며 99사업연도에 27.2%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며 "이 회사의 재무건전성 및 신용에 대해 A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보고서에서 "삼성화재의 향후 신용등급을 안정적(Stable)으로 전망하며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우수하지만 국제기준에서 평가할 때 회사의 자산은 한국 금융시장 전체 불안에 따른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화재는 세계 최고의 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2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음으로써 국내외 투자자와 고객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