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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종금 20일께 영업 재개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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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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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스, 중앙, 영남종합금융 등 부실 4개 종금사의 자산부채를 인수해 출범한 하나로종합금융의 영업재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이는 영업재개시 고객의 예금이탈 수요를 사전에 취합하고, 예금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로종합금융의 영업재개 시기는 오는 20일 경이 될 전망이다. 하나로종금은 지난 1일 법인등록을 마치고 현재 한국 등 4개 종금사의 자산 부채 양도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하나로종금은 4개 종금사의 직원 및 예금보험공사의 직원 등 120여명의 인력에 대한 배치를 마치고 현재 강남 역삼동의 전 중앙종금 본사 사옥에 입주도 완료했다.

하나로종금이 인력구성, 전산시스템 등 영업을 위한 모든 내부 작업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재개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영업재개 시점에서 고객의 예금이탈에 대비 자금 수요 파악작업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금보험공사 박승희 이사는 “현재 4개 종금사의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예금인출 자제 협조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긴급히 자금이 필요한 고객은 어쩔 수가 없기 때문에 이들이 인출할 자금을 파악해 영업재개에 필요한 자금 수요를 맞추고 있어 영업개시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이사는 또 “자산 부채 이전이 작업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금수요 파악 및 인출 자제 작업 등이 마무리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다음주중에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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