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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金, 인터넷뱅킹 구축 본격화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06 23:23

3개社 제안서 제출...내년초 선정

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통합전산망을 통한 인터넷뱅킹 제공을 위한 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신용금고연합회는 내년 1월경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에 본격적으로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7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신용금고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인터넷뱅킹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여기에는 에카뱅크 등 3개 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금고연합회는 지난 8월 인터넷뱅킹 구축을 위해 세부일정 등 계획을 마련한 바 있으며, 비용절감 차원에서 결국 아웃소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ASP를 제공할 여건이 준비된 업체를 중심으로 제안서를 받았다.

이는 ASP 경험이 있는 업체가 신용금고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빠른 시일내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보 9월4일자 참조>

현재 연합회는 업체 선정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회원 신용금고 파악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신용금고연합회 관계자는 “결국 인터넷뱅킹을 실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지만, 통합전산망을 통해 인터넷뱅킹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회원이 적으면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갈 수 없어 우선 회원사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 작업은 다음주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결과를 보고 업체 선정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회원 금고수를 바탕으로 초기 투자비용, 월 사용료 등을 시스템 구축 업체와 협상을 한다는 계획이지만, 참여수가 적으면 그만큼 비용 투자에 부담이 들어가기 때문에 인터넷뱅킹 구축 작업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 시스템 구축 업체 선정작업은 빨라야 내년 1월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당초 내년 4월 가동키로 했던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용금고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전산망에 지금까지 가입한 금고 수는 총 27개사 이며, 내년말까지 통합전산망 구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감원에서 신용금고의 감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전산망 가입을 독려하기로 함에 따라 금고업계는 통합전산망 구축 완료시점이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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