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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컨텐츠 투자로 승부수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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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06 22:56

올해 40여 업체에 3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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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기술투자가 e-비즈니스와의 시너지효과를 포석으로 깔고 컨텐츠 부문에 집중 투자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무한기술투자는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핵심적인 요소인 컨텐츠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펼쳐 올 들어 40여 업체와 프로젝트투자로 총350억원을 투자했다. 무한기술투자의 컨텐츠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는 e-비즈니스 연계는 물론 정보통신 분야의 다양한 인프라 및 하드웨어와의 연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는 전략이 깔려있다.

무한기술투자는 올해 총 15개 영화에 130억원을 투자했다. 이 영화들은 기존의 극장개봉이라는 일회성 채널에서 벗어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소위 말하는 One source Multi use에가장 적합한 유형인 것.

또한 투자회사인 인터넷영화 판권 관리업체인 웹시네마와 현재 대규모의 투자 및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 전용펀드를 결성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업체인 TV net에도 10억을 투자했다. 특히 TV net은 음반기획 및 유통사인 세음미디어와 연예기획사인 플래티늄 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해 탄탄한 오프라인에서 축적된 컨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펴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 기업에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올 초 투자한 스포츠 정보 컨텐츠 업체인 스포츠제로원닷컴과 선물옵션 전문 컨텐츠 업체인 포넷의 경우 오프라인과 연계된 수익모델이 확실한 기업들이다.

한편 무한기술투자 투자팀의 인적구성도 이러한 투자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재원닫기최재원기사 모아보기 컨텐츠팀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산업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올해만 해도 10여개의 한국영화에 투자했으며 애널리스트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영화를 투자가치가 높은 분야로 인식시키는 데 주요 역할을 한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월 무한기술투자가 투자해 설립된 아이픽처스의 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최팀장은 KBS에서 작가생활을 하면서 영화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등 이색경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e-비즈니스팀장인 김경술 팀장은 인츠닷컴 이사 출신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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