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信金 출자자대출 상습위반땐 경영관리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29 23:35

교차대출도 처벌...지분취득신고 의무화

신용금고가 출자자대출 금지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하거나, 위반 규모가 과다한 경우에는 위반금액 상환여부와 관계없이 경영관리 조치가 취해지며 관련자들은 형사처벌을 받는다. 아울러 私금고화를 방지하기 위해 자산이 일정규모 이상인 신용금고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고, 모든 금고는 준법감시인을 선임해야 한다.

29일 진념재경부 장관과 이근영금감위원장은 상호신용금고 사고와 관련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한편, 이같은 내용의 신용금고 사고방지 및 감독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정부는 반드시 금년말까지는 금융구조조정을 마무리해 내년부터는 금융기관의 경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일련의 신용금고 사고와 관련 “부실금고의 과감한 정리와 함께 그동안 누적돼 온 제반 문제점도 구조조정 차원에서 금년 말까지 일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위는 신용금고의 사금고화 방지를 위해 사외이사, 감사위원회제도 도입 및 준법감시인 의무화와 함께, 신용금고법 개정을 통해 소수 주주권을 상법보다 강화하는 등 주주 감시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적격자의 금고 인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금고 주식의 10% 이상을 취득하고자 할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며, 신고시 전문성·도덕성 등 엄격한 심사를 하기로 했다.

또 신고없이 주식을 취득한 경우에는 의결권을 제한하고 지분 처분을 명령하며, 이의 위반시 형사처벌할 계획이다. 이외에 계약이전 등을 통한 부실금고 인수시에도 출자자 요건을 엄격히 심사하는 것은 물론 신규법인 형태의 인수는 금지하고 지점설립 형태의 계약인수만 허용해 금고의 계열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금고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출자자 대출에 대해서는 5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해 현행보다 10배 강화한다. 이와 함께 출자자대출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교차대출 금지도 법에 명시, 출자자대출과 동일한 형벌을 적용하게 된다.

또 계열금고 등에 대한 밀착 상시감시와 불시검사로 감독·검사를 강화하고, 인력도 보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금고연합회에 감독기능 일부를 위탁, 문제금고에 대해서는 집중 감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2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3 이은배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상반기 부동산 침체에 순익 감소…선별투자에 무게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하나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부동산 거래 위축에 따른 회수 성과 부진으로 순익이 다소 줄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기존 매입한 부실 채권의 회수가 늦어진 영향이다.올해 하나에프앤아이는 회수 지연 자산 대신 우량 자산을 채워넣는 자산 리벨런싱에 집중할 방침이다. 좋은 매물을 적정 가격에 낙찰 받은 후 회수를 통해 이익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순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307억원) 대비 64.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96억원) 대비 83.2% 감소했다.분기별로는 1분기 101억원, 2분기 8억원이다. 상반기 세전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