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진씨 곧 자진출두...열린금고 불법대출 본격수사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29 17:15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씨 금융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29일 진씨가 서울근교에 은거중이라는 첩보를 입수, 진씨 가족 등을 상대로 자진출두를 권유하는 등 조기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열린금고 불법대출 사건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이 조사중인 열린금고 불법대출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이르면 금주말께 넘겨받아 진씨의 불법대출 경위와 정.관계 로비의혹 등에 대해 본격 조사키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이날 "진씨가 지방에서 서울근교 변두리로 은신처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며 "진씨는 가족들을 통해 `빠른 시일내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뜻을 수사팀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진씨는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빌린 40억원을 변제한데 이어 열린금고 대출금 중 미상환금 278억원의 조기변제를 추진하는 등 검찰출두에 대비하고 있으며 주변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말께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진씨의 신병이 확보될 경우 그를 상대로 ▲열린금고 불법대출 ▲신인철(59.구속) 전 한스종금 사장에게 23억원을 제공한 경위 ▲리젠트증권 주가조작 ▲SPBC(스위스 프리밧방크 컨소시엄)의 실체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날 금감원에 열린금고 불법대출 사건 검사를 조속히 마무리짓고 조사결과등 관련기록을 넘겨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조사결과를 넘겨받는 대로 진씨의 정확한 불법대출 경위 및 대출금 용처, 비자금 조성여부, 정.관계 로비의혹 등에 관해 본격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신 전한스종금 사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김영재(53) 금감원 부원장보를 30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키로 했다.

김씨는 이미 확인된 수뢰액 4950만원 외에 신씨가 자신에게 추가로 전달하려 한 미화 2만달러, 현금 7000만원 등 9000여만원 중 상당액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수뢰액이 5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씨가 아세아종금 상임감사 시절 대주주인 설원식 대한방직 전회장의 지시로 김씨 외에 다른 금감원 간부들에게 아세아종금 퇴출을 막기 위해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신씨 등 구속된 아세아종금 관계자들을 추궁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학균 벤처캐피탈·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코스닥 세그먼트 등 정책 현실과 괴리…공식 정책 협의체 시급" [2026 혁신벤처 정책 간담회] 김학균 벤퍼캐피탈협회 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코스닥 세그먼트 시행 등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세부안이 현실과 괴리가 있다며 현장과 밀접한 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와 공식 정책 협의체를 만들어달라고 제언했다.1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 스탠다드홀에서 열린 '자본시장 개편 관련 벤처업계 정책제안 기자간담회'에서 김학균 벤처캐피탈협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정부 벤처 정책 세부안을 제언하며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제언했다.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세부안이 벤처 2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외화 조달·고금리 확정 발행 최소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5)]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외화 조달과 고금리 확정 발행 최소화로 높아진 조달 금리 부담을 완화했다. 유동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 안정적인 조달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14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작년 하반기 외화 신디케이션론 약정 체결 후 지난 3월 약 2억 달러 규모 외화 자금을 인출했다.지난 3월 차입 완료한 3억 달러 규모 외화 신디케이트론은 HSBC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으며 17개 이상 해외 3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해외 조달로 금리 부담 넘었다 [카드 조달 돋보기 (4)] 미·이란 전쟁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카드업계의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회사채·ABS 등 외부 차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시장금리 변화에 민감한 구조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카드사의 조달금리와 차입 전략 등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해외 조달 확대와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비용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 시기에 조달한 차입금을 낮은 금리로 차환하면서 조달 비용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달러채와 김치본드, 해외 ABS 등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활용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